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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신안 증도―여행메모: 리조트서 노천탕 즐기고 슬로푸드 맛보고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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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함평분기점에서 무안광주고속도로로 갈아타고 북무안IC에서 내린다. 60번 지방도로와 24번 국도를 타다 지도읍에서 805번 지방도로를 택하면 증도가 지척인 사옥도의 지신개선착장이다. 증도행 철부선은 오전 8시30분부터 운항한다. 차량 운반료는 중형 승용차 왕복 기준 1만5000원으로 돌아올 때 낸다(061-275-7685).

태평염전의 소금박물관은 역사에 등장하는 소금과 세계 각국의 소금문화 등을 소개한다. 소금으로 만든 짱뚱어 조각 등도 볼거리. 염전 체험은 3월부터 10월까지만 진행. 태평염전은 ‘섬들채’라는 상표로 천일염, 해조소금, 함초소금, 함초자연소금 등 기능성 소금을 판매한다. 천일염 20㎏은 택배비를 포함해 1만8000원(www.sumdleche.com).

우전해수욕장 인근의 엘도라도 리조트는 별장형 고급 휴양시설로 108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리아스식 해안에 해수찜, 노천탕, 전통 불한증막, 한식당, 해양레포츠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061-260-3300).

이밖에 증도에는 화도와 우전해수욕장 등에 20여개 민박집이 있다. 증도면에 위치한 고향음식점은 증도를 대표하는 슬로푸드 음식점. 농어회, 망둥어 회무침, 밴댕이 젓갈, 감태, 백합 등 증도에서 생산되는 온갖 해산물을 내놓는다(061-271-7533).

솔항공여행사는 전남도와 함께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파격적인 가격의 1박2일 상품을 내놓고 모집 중이다. 광주·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이 열리는 내년 1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용버스 편으로 출발해 다음날 돌아온다. 요금은 엘도라도 리조트 숙박비와 식비, 교통비 등을 포함해 4인실 3만9000원, 3인실 5만9000원, 2인실 6만9000원(02-2279-5959).

[2007.12.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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