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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전남-'소금의 역사·문화 배우고 염전도 체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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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소금박물관에 천일염을 생산하는 방법 등이 조형물로 설치돼 있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국내 최초의 소금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신안군은 천일염 산지이자 단일염전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태평염전(460만㎡)내에 소금박물관을 조성,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지상 1층 건물로 400㎡ 규모의 전시공간을 갖춘 박물관은 1945년 건립된 소금창고를 개조한 것으로 지난달 문화재청이 문화재 등록을 예고해 개관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모두 4개 분야로 나눠진 박물관은 생명체의 근원이 바다라는 테마의 '소금의 개념' 코너와 역사 속의 의미를 담은 '소금의 역사' 코너가 마련됐다.

'소금과 문화' 코너는 이스라엘, 멕시코, 동남아시아, 이집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소금문화를 소개하며 '소금은 미네랄' 코너에서는 고혈압의 주범으로 오해 받고 있는 소금(천일염)의 성분과 역할, 효능을 설명한다.

박물관은 이 밖에 해수취입부터 완제품까지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옛 소금 사용법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소금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500m 구간의 갯벌길을 지나면 천일염을 만드는 염전현장에서 매일 2차례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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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박경우 기자 gwpark@hk.co.kr

입력시간 : 2007/07/16 21:45:48
수정시간 : 2007/07/16 2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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