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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TV]천일염 만들기·소금박물관 인기!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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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남 신안군 염전에서는 자연의 신비와 조상의 지혜를 배우는 천일염 만들기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금박물관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화재청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예고한 여의도 면적의 두 배나 되는 국내 최대 단일 염전입니다.

세계 5대 갯벌인 신안 갯벌의 소금밭에서 천일염 만들기 체험이 한창입니다.

염도를 재서 전통적인 방법인 수차로 바닷물을 옮기고 결정지에서 고무레로 소금을 밀어 봅니다.



[인터뷰:류혜은, 경북 경산 하양초교 6학년]
'도시에서 이런 걸 할 수 없는데 직접 와서 체험을 해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여러가지를 볼 수 있어 신기해요.'

음이온이 나오는 소금에 앉아 명상을 즐기고 모래처럼 소금성도 쌓을 수가 있습니다.

짠맛만 나는 정제염과 달리 청정 바닷물과 햇볕, 바람이 만드는 천일염의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는 박물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소금의 역사와 90여 가지에 이르는 풍부한 무기질이 들어 있는 천일염 만드는 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인터뷰:김민우, 울산 화암초교 4학년]
'소금창고로 옮기는 기구하고 바다 고르는 것하고 물대서 만드는 것, 소금의 역사를 알게 됐습니다.'

50여 년 된 소금창고를 개조해 만든 소금박물관에서는 독특한 소금스크린과 조각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김주, 천일염제조업체 전무]
'천일염을 근간으로 한 전통 발효식품, 이런 식품들을 되살려서 이 지역을 세계 발효식품의 허브단지로 만들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생명이 시작된 바다에서 나오는 소금 가운데서도 천일염을 전남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2007.08.05 (일) 오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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