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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광주-식품인정 신안 햇소금 28일 생산 시작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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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천일염 첫 생산을 앞두고 전남 신안군 염전이 분주해졌다.

신안군은 26일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되는 28일을 기해 햇소금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염관리법 개정과 함께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는 첫날이며 평균 기온이 섭씨 15℃도 이상 올라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시기가 시작되는 날을 정한 것이다.



이날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에서는 식품인정 기념 및 첫 소금작업의 순조를 기원하는 채렴식이 열린다.

채렴식은 첫 수문을 열고 소금을 만들어 하늘에 고하는 의식으로 한해동안 좋은 소금을 얻게 해달라는 염부들의 소망을 담는 풍습이다.

이날 생산된 햇소금은 소금 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또 29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는 천일염의 날 선포식과 함께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10톤의 소금을 이용해 천일염탑을 쌓고 천일염 음식비법, 함초국수 시식, 천일염 맛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천일염 생산 개시일 지정으로 신안 천일염의 이미지가 높아져 연간 60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의 천일염 생산량은 지난해 29만 6천t으로 전국의 87%를 차지했다.



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
기사입력 2008-03-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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