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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공모사진전 <친애하는 벗에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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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시티에서의 기억할 만한 순간을 담은 사진 총 79점
팬데믹 시대에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친구에게 보내는 안부


증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느리게 둘러보는 ‘힐링의 섬’이다. 염생식물원과 소금박물관 등으로 연간 십 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인 태평염전은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에도 자연에 가까운 환경으로 인해 꾸준히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평염전 아트 프로젝트 <소금 같은, 예술>은 2019년 이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증도의 환경적 요소를 적극 활용한 전시를 기획해 왔다. 그 일환으로 2019년 6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증도와 태평염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을 공모하고 심사한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는 전시를 개최하여 자연과 예술의 만나는 장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는 지역 주민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의미도 있다.

태평염전의 방문객들이 촬영한 사진에는 신안의 풍경과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놀라울 만큼 아름답게 담겼다. <소금 같은, 예술Art Like Salt> SNS 사진공모는 2019년 6월부터 매달 실행되어 와서 2021년 1월까지 20개월간 521 명 업로드 한 3,684점의 사진이 공모되었고, 그 중 총 84 점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1940년 대에 소금창고로 지어져 2007년 이후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소금박물관의 기획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공간의 역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시설계를 통해서 개개의 작품과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SNS 사진공모 수상자전, 《친애하는 벗에게》는 팬데믹 시대에 멀리 있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빛이 있으라’, ‘별이 지고 해가 뜰 때’, ‘너와 나의 곁에’, ‘그리움으로 날아 올라’, ‘우리 함께 하리’의 총 5개 파트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파트는 자연에서 배우는 순리와 그 속에서 땀 흘리는 인간에 대한 존중, 곁에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친밀함, 그리고 만날 수 없어서 그리운 친구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주제로 삼았다.


<친애하는 벗에게>

장소 소금박물관 061.275.0829
기간 2021.4.16~2021.7.11 (휴관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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